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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서평]세상은 궁금하지만 이불 밖은 귀찮은 너에게 #조유나

by 5개 국어하는 너구리 2024.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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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8월 일본 교육 교류를 함께 했던 조유나 선생님의 책이다.

학교에 이 책을 교사용 도서로 신청을 한 후 빌리러 갈 때마다 만날 수 없었던, 다른 선생님들도 정말 많이 좋아하시는 책이다.

 

일본 교육 교류에서 만난 석사 과정 대학원생분, 그리고 조유나 선생님, 인천 선생님, 나, 이렇게 4명이서 한국에서 함께 저녁 모임을 가졌었는데 책에 대한 대화도 함께 나누었다. 아직 책을 읽어보지 못했다는 나의 한탄을 들은 조유나 선생님이 모임이 끝난 후 책을 선물로 주셨다.

 

이 책은 작가님이 다양한 세계에 흠뻑 다이빙한 순간의 경험과 느낌이 생생하게 담겨있다. 10년 간 꾸준히 작성한 일기를 바탕으로 작성된 글은 작가님의 경험과 느낌을 현재 진행형으로 느낄 수 있게 한다. 또한 작가님의 글로벌한 여정은 지금도 현재 진행중이기도 하다.

'한국 사람'이라는 수식어를 제외하면 나는 어떤 사람일까?

 

이 책의 내용 중 인상 깊었던 문구다.

나의 경험, 도전, 실행, 반성, 새로운 경험이란 순환을 머리, 몸, 마음에 담고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이유가 여기서 출발했기 때문이다.

 

세상에 재밌는게 많은, 부진런히 씩씩하게 다양한 것들을 도전하고, 배워서 남주는 작가님의 10년 간의 여정.

현재 진행형인 세계화에 막 발을 내딛는, 이미 걷고 있는, 다시금 뒤를 돌아보는 사람들 모두에게 공감되는 문구가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이 책을 읽는 다른 독자분들 또한 작가님이 책에 담아둔 챕터별 질문들에도 답하며 다시금 이불 밖으로 나갈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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