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후기, 워크숍 후기는 본 블로그의 ALCoB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
24.7.30.(화)는 일본으로 출국하는 날이다.
이 때는 별다른 공식 일정은 없다.
공식 활동 1일 전인 오늘,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정리해보고자 한다.
0. 선물 준비
오늘 있었던 일을 정리하기 전, 지난 글에서 빠진 부분을 보충하고자 한다.
바로, 이번에 만날 일본 선생님들을 위한 선물 준비.
선물 준비는 APEX를 함께하는 선생님 2분이 준비해주셨다.
1. 일본 입국 수속 준비
1) 사전 체크인 하기
요즘 참 세상이 좋아졌다.
온라인으로 비행기 티켓 정보만 알고 있으면 사전 체크인이 가능하다.
우리는 Jin Air 항공이었는데, 항공편 정보를 바탕으로 좌석도 선택하고, 사전 체크인도 편리하게 했다.
*이때 중요한건 사전 체크인의 제일 마지막 화면에 나오는 QR코드를 캡처해서 스마트폰에 저장해두는 것이다.
2) Visit Japan 작성하기
비행기를 타고 일본으로 가다보면 종이로 입국 수속을 위해 작성이 필요한 종이를 스튜어디스 분들께서 주신다.
하지만 이것도 미리 작성해둔다면 더욱 빠르게 입국 수속을 진행할 수가 있다.
*이때도 중요한건 Visit Japan의 제일 마지막 화면에 나오는 QR코드를 캡처해서 스마트폰에 저장해두는 것이다.
아래의 사이트에서 단계별로 진행하면 되는데,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다면 인터넷에 검색하면 자료가 정말 많다.
https://services.digital.go.jp/ko/visit-japan-web/
3) 스마트 패스 활용하기
스마트 패스를 활용하면, 다른 사람들이 출국 게이트로 들어가기 위해 오랜 시간 서있는데 우리는 얼굴 인증만으로 쉭~ 지나갈 수 있다.
하는 방법도 간단한데, 방법은 아래와 같다.
- 여권 정보 입력하기
- NFC를 활용해 여권 등록하기
- 카메라로 얼굴 인식하기
더 구체적인 내용은 아래의 어플을 설치하고 진행하면, 쉽게 알 수 있다.
2. 숙소로 이동하기
*비행기 착륙 후 다른 사람들 따라가다보면 자연스럽게 출국장으로 나올 수 있기에 이 부분은 글을 생략
정말정말 감사하게도, 일본 츠쿠바 대학에서 박사 과정을 진행 중이신 ALCoB-T 선배님께서 마중을 나와주셨다.
그래서 여행의 정말 큰 난관인 캐리어를 들고 숙소로 이동하는 것이 정말 스무스하게 해결됐다.
탑승한 열차 및 이동한 과정은 아래와 같다.
- Sky Liner를 타고 닛포리역(日暮里駅)으로 이동
- 닛포리역에서 JR 야마노테선을 타고 오오츠카역(大塚駅)으로 이동
- 오오츠카역에서 숙소로 걸어서 이동
3. 점심 식사하기
우리 APEX팀은 인천과 부산으로 나누어 출발했었다.
비슷한 시간대에 출발했는데, 부산팀은 기내식이 나왔지만 인천팀은 기내식이 없었다.
그래서 숙소에 짐을 푼 후 선샤인 시티로 이동해서 밥을 먹었다.
점심은 이번에 함께 온 IACE 주임연구원님께서 한턱 내주셨다.
일본에서 먹는 생애 첫 음식이었는데... 정말 후회가 없다. 평생 감사하며 살겠다.
4. 선샤인 시티 탐방하기
점심을 먹기 전과 후에 잠깐 시간이 있었는데, 이때 선샤인 시티를 탐방했었다.
최애 짱구와도 한컷!
어릴적 친구 루피와도 한컷!
5. 신쥬쿠 도쿄도 청사 일몰 및 야경 구경
1) 도쿄의 무지개
대박 사건...
도쿄에서 무지개를 봤다!
길을 가다가 전문 사진기를 들고 있는 분이 사진을 막 찍길래 그쪽을 봤더니 무지개가 있는게 아닌가...!
이번 APEX 활동은 분명 잘 될 것이 틀림없다.
2) 일몰 및 야경과 함께 사진 촬영
덥다... 정말 많이 덥다!!
일본의 여름은 이런 맛이구나...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땀을 별로 흘리지 않는데 왜 나는 사우나에 있는 것처럼 가득 땀을 흘리는 것인지!
도쿄도 청사 위쪽에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갈 수 있는(55초면 정상!) 전망대가 있다.
이 전망대에서 한숨 돌리며 도쿄 전체 모습을 살펴보고 사진도 찍었다.
많은 건물 사이사이에 보이는 녹지들이 정말 아름다웠다.
3) 레이저쇼 구경
도쿄도청에서 매일 오후 7시부터 약 10~15분 가량 초대형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디스플레이쇼를 진행한다.
매 30분 간격으로 진행하니 살펴보는 것도 좋겠다.
나는 오늘이 아니면 주변 지인분들의 선물을 사는 시간이 없을 것 같아 눈물을 머금고 얼른 자리를 떴다.
6. 지인 선물 구매
지옥의 선물 구매가 시작됐다..
받는 사람들이 즐거워할 것을 떠올리지 않았다면 중간에 나가 떨어졌을 것이다.
이 부분은 다른 일행과 떨어져서 진행한 극히 개인적인 부분이기 때문에 간단히 정리해보겠다.
- 스타벅스에서 일본 컵 찾기(성공)
- 신쥬쿠에서 Loft 찾기(실패)
- 이케부쿠로역 세이부 백화점에서 Loft 방문(성공)
7. 내일 교류 준비
내일 교류 중 발표자료를 수정했다.
APEX 팀내 선생님들과 함께 발표에 대해 대화했을 때, 산출물을 먼저 제시하여 10분이라는 짧은 발표 시간에 높은 집중도를 끌어내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제 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