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목적
첫 워크숍의 목적은 다음의 두 가지로 정리해볼 수 있겠다.
- 사업 소개
- 네트워킹
이 둘 중에서 가장 큰 중점을 뒀다고 생각하는 바는 네트워킹이었다.
사전 접수 기간을 제외하고, 총 4시간이라는 시간동안 네트워킹 시간만 전체의 50%가 넘는 145분이었기 때문이다.
2. 참여자/장소 및 시간
2024년 기준이다.
1) 참여자
- APEC 국제교육협력원 관계자분들(5분)
- 해외 교수님(1분)
- ALCoB-U(약 14분)
- ALCoB-T(약 60분)
- 사진 촬영 기사님(1분)
2) 장소
- 서울 시청 옆 프레지던트 호텔 브람스홀
3) 시간
- 10:00~14:00(접수는 30분 전 09:30부터 시작)
3. 식순
- 사회자 인사 및 일정 소개
- 환영사
- 신규단원 위촉장 수여
- 전년도 사업 결과 보고 및 새해 계획 안내
- 현직, 예비 교사의 APCE교육협력사업 우수 사례 안내
- 네트워킹1(지역별)
- 네트워킹2(학교급별)
- 오찬
- 알콥OX퀴즈
- 소감 공유 및 제언 청취
- 기념 촬영
4. 각 식순별 느낀 점
0) 접수
접수 때부터 감동이다. 앞으로 꾸준히 사용할 수 있는 예쁜 가방과 배지를 주신다.
앞으로 활동할 때마다 받을 수 있는 다양한 배지를 가방에 붙이면서 함께 추억을 쌓아가자는 의미로.
1) 사회자 인사/아이스브레이킹/일정 소개
사회자 분은 APEC 국제교류팀 주임 연구원님이 진행해주셨다.
처음 식장에 들어가면 주임 연구원님께서 굉장히 반갑게 맞아주시고 가벼운 프리 토킹을 진행해주시며 긴장된 마음을 풀어주신다 :)
여기 모인 분들을 위해 준비해주신 자리라고 처음부터 느꼈다. 본 워크숍을 준비해주신 APEC 국제교류팀의 팀원분의 소개를 네트워킹2가 끝난 후, 오찬이 시작되기 전에 본격적으로 하셨기 때문이다.
2) 환영사
원장 직무대행, 실장님께서 환영사를 진행해주셨다.
센스있게 중요한 말과 진심을 담아 짧은 환영사를 진행해주셨다.
3~5) 신규단원 위촉장 수여/사업 안내/사례 안내
위촉장 수여 전, 간단한 아이스브레이킹 활동을 했다.
각자 새롭게 만난 분들과 짝을 지은 후 서로의 공통점에 대해서 최대한 많이 적는 것이었다.
이 활동을 통해 서로 자연스럽게 대화의 물꼬를 틀 수 있었다.
이런 섬세한 아이스브레이킹이 이후의 자유롭고 편한 분위기를 형성했던 듯 하다.
이후 위촉장 수여를 진행했다.
신규단원 위촉장 수여를 영광되게도 대표로 받을 수 있었다.
ALCoB 선발 공문을 보자마자 그날 바로 지원서를 냈었는데, 면접도 가장 앞 순위였었다.
이로 비추어보아, 대표직은 선발 당시 지원서를 가장 먼저 낸 순서인듯 하다.
APEC은 공식 교류 언어로 영어를 선정하고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임명장 또한 이렇게 영어로 멋지다.
APEC국제교육협력단의 사업 소개가 이루어진 후, 선배 기수분의 사례 안내가 진행되었다.
위축된다. 위축될 것이다!!!
정말 멋진 해외 교류 사례들을 많이 설명해주시기 때문이다. 그래도 위축되지 말자. ALCoB은 1년만 진행되지 않고, 앞으로 꾸준히 참여하는 것이기 때문에 조금씩 조금씩 본받아 활동하는 것에 의미를 두자는 마음을 먹었다.
6~8) 네트워킹1,2/오찬
다음의 질문에 대답해보자.
- MBTI가 E이십니까?
Yes를 선택했다면, 본인이 I라고 느낄지도 모른다.
No를 선택했다면, 눈앞이 깜깜할지도 모른다.
이전 LEAD 사업으로 몽골을 갔을 때, 싱가포르 구글 심포지움에 참석했을 때도 느꼈던 것을 여기서도 느꼈다. 나도 MBTI가 ENTJ로 E이지만... 세상은 넓구나. 여기 계신 분들은 본래 E이거나, I이더라도 필요에 따라 E가 될 수 있는 분들이셨다.
또한 정말 대단한 일들을 해오신 분들이 많기 때문에 열정과 함께 작아지는 느낌도 함께 드는 시간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이 순간을 즐길 수 있게 된다.
그 이유는 국제교류를 통한 상호 번영이라는 동일한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모였기 때문이다.
나도 멋진 분들과 함께하며 조금이나마 그 분들의 멋짐이 스며들기를 바라게 되었다.
네트워킹과 오찬 시간에는 서로 자유롭게 대화를 하게 된다.
나누었던 대화로는 ALCoB 지원 계기, 평소 교육 활동, 지금까지의 삶 등 다양한 주제로 대화가 이루어졌다.
본인이 정말 극강의 I라고 생각한다면 이런 주제로도 미리 대화를 생각해가는 것도 나쁘지 않아보인다.
오찬은 훈제 연어, 스프, 샐러드, 스테이크, 초코 케이크, 커피가 나왔다. 이전에 다른 행사 때도 음식을 먹었는데... 오늘은 특히 더 맛있었다. 그 이유는...?😊
9) 알콥 OX 퀴즈
ALCoB과 관련된 퀴즈로 상품을 주신다.
1등 하고 싶은가?!!!
본 퀴즈의 목적은 1등을 하는 것이 아니지만, 그래도 1등을 하고 싶다면 팁은 2가지이다.
- 본 행사에서의 사업 설명을 자세히 듣기
- 선배 기수님들과 따라 움직이기
문제는 대부분 이전에 설명하신 내용에서 나온다. 하지만 헷갈릴 수도 있다. 자신이 없다면 선배 기수님들의 움직임을 잘 보기를. 따라가면 대부분 맞출 수 있다.
하지만 뒤로 가면 갈 수록 선배 기수님들도 헷갈리는 문제가 나올 것이다.
이때, 과감하게 소수의 선택에 배팅을 한다면 1등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짐이 1등이 될 상인가!😁
10~11) 소감 공유 및 제언 청취/사진촬영
마지막 식순이다.
사진 촬영은 전체 기념 사진 촬영을 한 후 개별적으로 포토부스에서 사진을 찍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사이사이 시간을 활용해서 부스에서 사진을 찍으니 새롭게 알게 된 분들과 함께 사진 찍으러도 가보자.
5. 마지막 소감
구글에서 바라는 인간상 중 이런 항목이 있다고 들었다.
책임감을 가지고 문제를 끝까지 해결할 수 있는 사람.
내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을 통해 문제를 끝까지 해결할 수 있는 사람.
꼭 참여하자.
전국에서 멋진 분들이 모였다.
훌륭한 분들을 알게 된 것만으로도 멋진 사람으로 한걸음 나아간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