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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

북부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입학식 진행 과정

by 5개 국어하는 너구리 2025.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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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3. 21.(금)

북부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입학식이 있었다.

 

본식의 핵심강사로 참여하면서 알게된 입학식 진행과정을 나누려한다.


1. 식순

  1. 개회사
  2. 국민의례
  3. 교육가족 및 내빈 소개
  4. 지도교사 위촉장 수여
  5. 입학 허가 선언
  6. 격려사
  7. 특강
  8. 폐회사

2. 사전 준비

1) 각 분야별 운영 안내 가정통신문 제작 및 배부 준비

각 분야별 영재교육원은 팀장이 있다.

내가 속한 곳은 융합정보인데, 팀장님이 사전에 올해 우리 분야가 어떻게 운영되는지를 소개하는 가정통신문을 제작해주셨다.

 

가정통신문 내용

2) 교육청에서 준비한 입학식 안내 팸플렛 배부 준비

교육청에서 본식에 관한 팸플렛을 제작해서 나누어주셨다.

학부모 1인당 1개씩 가져갈 수 있는 양이다.

 

교육청에서 제작해준 팸플렛

 

이 팸플렛을 가정통신문과 함께 준비할 수 있게 L자 파일에 합치는 것도 우리 팀장님이 해주셨다.

3) 입학식 등록부 준비

각 분야별 참여 학생 이름이 담긴 등록부를 준비했다.

이곳에 학생들이 직접 정자 서명한다.

등록부

4) 본식 리허설

본식 리허설을 사전에 진행했다.

핵심강사의 경우 임명장을 수여할 때 단상 앞쪽에 서있다가 속한 분야가 호명되면 인사하면 되는 간단한 리허설이었다.


3. 본식 환경

입학식 장소노원구민의 전당에서 이루어졌다.

1) 등록처

이 등록처는 본인이 영재교육을 들으러 갈 학교로 가면 된다.

본인이 다니는 학교를 찾는 것이 아니다.

등록처 모습

2) 포토존

사진을 원활하게 찍을 수 있는 팁은 입학식 사전에 조금 일찍와서 촬영하는 것!

입학식이 끝나고 나면 사진 찍기 위해 5~10분씩은 기다려야 했다.

교육청에서 준비한 포토존


4. 본식 진행

1) 등록부 서명 및 자리 안내

본식이 시작되기 30분 전부터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명부 등록할 때 지정된 자리를 안내드렸다.

*학생 1명, 학부모 1명의 자리가 구비되어있다. 사전에 이에 대한 안내가 나갔다. 더 많은 가족이 온 경우 뒤나 옆에 서있어야했다.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앉을 자리는 바깥에도 안내가 되어있고, 안에 들어가면 좌석에 이름도 부착되어있어 찾기 용이했다. 교육청에서 사전에 모두 붙여주셨는데 세심한 배려가 옅보였다.

오른쪽 사진의 좌석에 하얗게 보이는 것이 학생 이름을 부착한 종이

2) 특강 등 본식 참여

16시부터 본식이 시작되었는데, 이때 홀 안으로 들어가 자리에 앉아서 식에 참석했다. 다른 학부모,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자리에 앉아서 식을 보면 되는 부담없는 시간이다.

 

특강 모습


전체 소감

핵심강사로서 별로 한게 없다.

북부교육지원청에서, 우리 분야 팀장님이 모두 다 준비를 해주셨기 때문이다.

식에 참여할 때 큰 부담 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참석하면 되겠다.

 

이번에는 초, 중등 영재교육원이 함께 입학식을 진행했기 때문에 기존보다 더 많은 가족들을 볼 수 있었다.

학생들보다 오히려 학부모님들이 더 설레하고 들뜬 모습들을 보며 다시금 학생들의 수업을 더욱 성실히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교사에게는 교사가 가르치는 수십명의 학생들 중 한 명일 수 있지만, 학부모님들에게는 세상의 전부라는 것은 이번 입학식에서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전에는 이런 생각들이 인지적으로 다가왔는데, 요즘은 감정적으로 다가오는 것을 보며 괜스레 싱숭생숭한 마음도 들었다.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이렇게 되는 것인지, 다양한 경험들을 하면서 조금 더 현명해지고 따뜻해진건지...

 

어찌되었건!

올해 수업 준비를 성실히 할 수 있도록 다짐, 또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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