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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 FPD 세션2 참여 1일째 #PYP #개념 #주제 #2024

by 5개 국어하는 너구리 2024.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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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안내 종이

 

지난 5일 동안의 세션1에 이어서 세션2가 약 45일만에 다시 시작됐다.

*세션1에 관한 글을 본 블로그의 IB 탭에서 볼 수 있다😍

*저작권 이슈로 인해 연수 PPT, 다른 모둠 선생님의 자료는 활용하지 않았다

 

앞으로 세션2의 전반적인 과정에 대해서 대화나눠보려 한다.


1. 전체 안내

전체 모임 장소

 

전체 안내에서는 아래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1. 세션 내 주의사항 안내
  2. 이번 세션2에서 집중할 내용에 대한 안내

 이에 대해 조금 더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자.

1) 세션 내 주의사항 안내

  • 화재 등의 알람은 친절하고, 조용하게 울릴 것이니 이때 차분하게 대피하기
  • 도서관 안은 학생들도 함께하는 공간이니 음식물 취식은 별도의 장소에서 하기
  • 학생 사진 찍지 않기(학생들이 찍어도 된다고 해도 찍지 않기)
  • 담배 피지 않기
  • 모든 일자를 다 참여해야 이수증을 받을 수 있음
  • 2번의 사인 모두 하기(아침 시작할 때와 점심을 먹고 난 후)
  • 주말에만 주차 가능(평일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이 주차장을 사용해야 하므로)
  • 잃어버린 물건은 도서관에서 찾을 수 있음

2) 수업 참관 안내

  • 수업 참관은 세션 전체 일정(금~화) 중에서 마지막 2일(월, 화)에 진행함
  • 초등 교사(PYP)는 모든 학년을 다 보게 됨
  • 중고등 교사(MYP, DP)는 자신의 과목이 아닌 학생들의 수업도 몇 가지 볼 수 있음
  • 수업 참관 계획에 대한 안내는 3일째 오후 혹은 4일째 아침에 안내할 것임

3) 이번 연수의 초점

  • 목표는 학생들이 그들의 삶에서 세상에 개념적 이해를 알고,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임
  • 이를 증진하기 위해 이번 연수에 참여한 교사는 개념적 이해를 정의하고, 이를 증진할 수 있는 다양한 전략을 알아보고 활용하게 됨
  • 특히 아래의 ATT(Approach to Teaching)에 초점
    • 탐구 기반
    • 개념 기반 이해에 초점
    • 효과적인 팀워크 및 협력에 초점
    • 평가를 바탕으로
    • 지역, 세계 맥락에서의 발전
    • 학습에의 장애 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설계된

2. 세션 진행

PYP 세션은 2가지 장소와 퍼실리에이터분으로 구분되어 진행되었다.

하지만 학습하는 내용은 같았다. 이번에 내가 참여했던 파트의 내용을 아래에 공유해보려 한다.

*우리 담당 퍼실리테이터는 신광미 교수님(경북대 대학원 교육학 박사 과정, 부산 남성초등학교 국제교육부 본부장)😍

0) 오늘 세션 개요 안내

  • 탐구1: 연결_우리가 개념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 탐구2: 개념은 무엇인가?
  • 탐구3,4: 커리큘럼을 조직하는데 컨셉은 어떻게 사용되는가(Part1,2)

1) 탐구1: 연결_우리가 개념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1) 지난 워크숍 이후 탐구학습공간에서 시도해본 것에 대해 나누기

  • 지난 세션1에서 학습했던 내용을 적용한 경험 서로 나누기
    • 어떤 점이 흥미로웠나요?
    • 어떤 점이 도전적이었나요?
    • 현재 탐구와 관련하여 어떤 생각을 하고 있나요?

(2) 지식 아트팩트(Artefact) 사용의 중요성 안내

  • 의미: 탐구 학습하는데 사용하는 유용하거나 의미있는 작품들을 말함
  • 활용: 탐구에 관한 학생 이해의 증거가 되며, 학생이 자신의 맥락 안에서 배운 것들을 반성하고 적용하는 실제적인 기회가 됨
  • 예시: 포스터, 개념맵, 정리, 루브릭 등

(3) 워크샵 여정의 설계

  • 피터 센지(Peter Senge)의 학습 조직의 다섯 가지 원칙을 염두에 두고 설계됨
    • 개인적 숙련: 개인이 끊임없이 학습하고 자신을 발전시키는 능력을 키우는 것
    • 팀 학습: 팀 차원에서 지식과 통찰을 공유하며 학습하고 협력하는 과정
    • 정신 모델: 자신의 사고방식과 가정, 신념을 인식하고 이를 변화시키는 과정
    • 공유된 비전: 조직 구성원들이 공통의 목표와 비전을 공유하고 이를 위해 협력하는 것
    • 시스템 사고: 조직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보고, 전체적인 관점에서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하려는 접근법

(4) 우리가 생각하는 개념이란?

아래의 Frayer Model을 활용하여 '우리가 생각하는 개념'을 모둠별로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Frayer Model이란? 개념 학습을 돕기 위해 사용되는 그래픽 오거나이저(Graphic Organizer)입니다. 주로 특정 개념의 정의, 특성, 예시, 그리고 비(非)예시를 통해 이해를 확장하고 명확히 하는 데 활용

Frayer Model 틀 모두가 작성한 내용(우리 모둠 것 제외하고 블러 처리)

(5) Four Corner로 자신의 현재 상태 진단하기

Four Corner은 학생 참여와 토론을 유도하기 위해 사용하는 협동 학습 전략 중 하나. 특정 주제나 질문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 선호, 혹은 이해를 물어보고, 이를 바탕으로 교실 공간의 네 모서리(코너)를 활용하여 학생들을 그룹으로 나누는 활동

 

개념과 관련해 4단계로 구분은 다음과 같은 형태로 할 수 있다.

*아래 내용은 데이터의 위계를 바탕으로 개인적으로 정리한 것

  • 단계1: 개념에 대한 다양한 데이터가 있는 상태
  • 단계2: 관련 데이터를 유의미한 형태로 가공한 단계
  • 단계3: 개념 관련 수업을 실시하고 있는지
  • 단계4: 다양한 삶의 맥락에서 개념 관련 수업을 실시하고 있는지

2) 탐구2: 개념은 무엇인가?

(1) 개념이란...

아래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 A big idea
  • Timeless
  • Transferable
  • Universal
  • Abstract
  • Transdisciplinary

(2) 개념(Concept)과 주제(Topic) 분류하기

아래의 낱말카드를 보며 팀별로 개념과 주제로 분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모든 카드를 보이기는 저작권상 어려워서 일부만 공개!

 

이 개념을 분류하다보면 개념과 주제 모두에 해당할 수 있는 낱말들도 있었다.

이는 수업 목적, 맥락에 따라서 언제든 조정될 수 있는 것이라 이렇게 혼란이 있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하였다.

 

여기서 조금 더 주제와 개념의 차이를 살펴보면,

  • 주제: 커리큘럼에 의무적으로 포함해야 하는 것
  • 개념: 일련의 지식과 기술을 학생의 삶과 연결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

나는 이 주제와 개념의 차이를 다음과 같이 정보의 위계를 바탕으로 나누었다(앞에서와 같이).

  • 주제: 데이터와 정보에 해당하며 활용하기 전 단계
  • 개념: 지식과 지혜에 해당하며 활용 및 확장 단계

(3) 개념의 역할

개념은 다음과 같은 역할을 하여 우리의 학습을 돕는다.

  • 과목의 핵심을 탐구하도록 도와줌
  • 커리큘럼의 연계성을 추가함
  • 과목의 이해를 심화함
  • 복잡한 사고 역량 개발을 도와줌
  • 과목간, 과목을 넘어선 이해를 도와줌
  • 이해를 새로운 맥락으로 융합하고 전이할 수 있도록 도와줌

(4) 자신이 생각하는 개념을 시각화하여 나타내기

앞서 만든 내용들을 바탕으로 그림을 그려 자신이 생각하는 개념을 나타내본다.

내가 시각화한 개념

3) 탐구3,4: 커리큘럼을 조직하는데 컨셉은 어떻게 사용되는가(Part1,2)

(1) 우리 주변의 환경에서 개념 관련 모습을 사진찍기

아래의 개념 중 하나를 모둠별로 선택한 후 바깥으로 나가 관련된 사진을 찍으면 된다. 이와 반대로 바깥으로 나가 돌아다니면서 함께 고민하면서 개념을 하나 정하는 것도 가능했다.

 

우리가 선택한 개념은 '변화'이며, 이를 조금 더 발전시켜 '연령, 계절에 따른 놀이에서 스포츠로의 변화'를 생각하며 아래의 사진을 촬영했다.

 

중, 고등학생을 위한 '놀이터'는 없다는 것이 갑작스럽게 의아하게 다가와서 위와 같은 개념으로 발전시켰다

(2) 앞서 선택한 개념을 교육과정과 연결하여 브레인스토밍하기

앞에서는 일상생활에서 개념과 관련된 것들을 찾아보았다.

이번에는 우리가 가르치는 교육과정과 연결하여 개념과 관련된 것들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 모둠의 브레인스토밍

 

만들면서 교수님이 짚어주셨던 부분 중 인상 깊은 점이 있었다.

우리 모둠에서는 '변화'를 개념으로 '동물의 한살이'를 넣었는데,

다른 모둠에서는 '성장'을 개념으로 '동물의 한살이'를 넣은 것이다.

 

개념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주제가 같은 현상이 이 외에도 여러가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 과목별로 나타난 낱말들을 매크로, 마이크로 개념으로 구분하기

개념을 매크로, 마이크로 개념으로 분류하는 활동을 했다.

 

이 둘을 구분하기 위한 특징을 조금더 살펴보면...

매크로 개념 마이크로 개념
-광범위하고 탐구에 폭을 더하는 학문적 또는 학문간 개념
-새로운 컨텍스트와 상황으로 대부분 이전 가능
-추상적
-컨텍스트 필요
    -패턴
    -기능
    -구조
    -...
-구체적이고 탐구에 깊이를 더하는 과목 개념
-과목별 전문성 개발 지원
    -공생
    -현실주의
    -일차함수
    -비유
    -총수요
    -...

(4) 국가 교육과정 & IB 개념 & 학생 핵심 개념 리스트를 활용해 매크로/마이크로 개념, 주제 추출하기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3개의 자료를 참고하여 개념, 주제를 추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활동은 학기 초에 다른 선생님들과 함께 해보아도 너무 재미있고 유의미하게 만들 것이란 확신이 들었다.


3. 전체 소감

오늘도 너무 재밌었다!

내가 부족했던 부분, 성장시킬 부분들이 명확하게 드러나는 느낌!

 

비록 4시간 정도 밖에 잠을 자지 못했지만...

이번 연수가 마무리 되고 난 후에야 피로가 몰려올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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