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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2025 세계시민교육과 국제교류의 연결에 관한 강의 참여 후기(전남, 전북 국제교류 워크숍)

by 5개 국어하는 너구리 2025.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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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방송공사(EBS)가 주관하는 전국 단위 수업·평가 교사연구회에 참여하게 되었다.

이 연구히는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이 함께하고 있으며 다음의 목적을 가지고 있다.

 

수업 및 평가 분야에 대한 교사들의 전문성 신장과 수업 문화 확산

 

 

내가 참여하는 연구회는 GATE(Global and Active Teaching Exchange)이다. 국제교류 활동을 하며 알게 된 전라북도 고산초등학교 이창근 선생님(2025년 기준)과의 인연으로 함께하게 되었다. 이 연구회는 전라북도 선생님들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전국단위연구회인만큼 내가 있는 서울을 포함한 다른 지역의 선생님들도 함께하고 있다.

 

오늘은 이 연구회의 첫 오프라인 워크숍에서 있었던 세계시민교육과 국제교류의 연결에 관한 강의에 대해 나눠보려 한다.


0. 전라남도교육청 국제교육원 소개

강의가 있었던 장소는 전라남도교육청 국제교육원이다.

서울시는 국제교육이 서울시교육청 건물 속 교육협력담당관으로 있는데, 전라남도는 별도의 건물로 존재하고 있었다.

 

 

 

 

 

 

 

2018년도 개원하였는데, 전라남도의 다문화에 관한 내용들을 많이 다루고 있다고 한다.

1층과 지하 1층에 국제문화체험센터라는 자랑이 있다고 한다.

 

이에 대한 내용은 아래의 기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jnedu.kr/news/articleView.html?idxno=94451

 

아시아 전통문화 체험! 국제문화체험센터에서 글로벌 감각 익힌다. - 전남교육통

전라남도교육청국제교육원(원장 최정용)은 4월부터 ‘국제문화체험센터’를 운영하며 도내 학생들의 다문화 감수성과 세계시민 역량을 키운다. 이 사업은 학생들이 다양한 아시아 국가의 문화

www.jnedu.kr


1. 강사 소개

비봉초등학교에 근무하는 조영인 선생님이 이번 강의를 이끌어주셨다. 비봉초등학교는 전라북도의 4급지 학교에 해당한다고 한다.

 

급지에 대한 개념을 다른 선생님께 조심스레 여쭤보니 전라북도는 학교의 급지가 1~5급지로 나뉘는데, 전주에서 먼 정도로 구분한다고 한다.


2. 연수 내용

연수 주제: 국제교류로 꿈꾸는 세계시민

1) 환경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

강사님은 아래의 계기들로 환경, 영어(외국어)에 관심이 높아지셨다고 했다.

  • 벽지에서 시작한 교사생활
  • 학생들과 함께한 환경 동아리
  • 해외 교육현장 방문 기회
  • 영어체험센터 근무

다양한 계기들이 모여 구체적인 관심사로 연결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2) 세계시민교육의 필요성

UNESCO와 세계시민교육에 대한 이론적인 배경을 다루는 부분이었다.

(1) UN과 UNESCO에 대해서

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UN이 창설되었다. 이후 식민지로부터 독립한 나라들이 성장을 하고자 하였지만 많은 빈곤에 시달리는 상황이었다. 이 상황에서 빈곤을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가지게 되었고, "빈곤을 줄이자"를 2015년까지의 밀레니엄 개발 목표로 삼게 되었다.

 

UNESCO는 UN의 전문 기구로, 교육, 과학, 문화 분야에서 국제 협력을 증진하여 세계 평화와 인류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UNESCO의 교육적 목표를 영어 습득을 통한 국제교류로 좁게 해석하는 오류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이 기구의 교육적 목표는 '세계시민교육을 통해 인종, 문화,  종교를 넘어 다양한 지구촌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그 문제의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사람 양성'이다. 이를 위해 인류 보편적 가치*의 이해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인류 보편적 가치: 자유, 평화, 인권, 민주주의, 자유 등

 

(2) SDGs 17개

70차 UN총회를 통해 2030지속가능 발전 의제 SDGs 17개가 정해졌다. 이는 모든 인류의 번영을 위해 선진국, 개발도상국, 저개발국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3) 환경그래피티 아티스트 엘리사 싱어

출처: https://www.environmentalgraphiti.org/about-folder

 

위 이미지를 자세히 보면 우측으로 올라가는 그래프가 보인다.

시간의 흐름에 따른 특정 환경 지표의 변화를 나타내는 것으로, 이에 해당하는 것으로는 탄소 배출량, 해수면 상승, 평균 기온, 도시화 비율, 삼림 파괴량 등을 들 수 있겠다.

 

이 작품을 만든 사람이 앨리사 싱어(Alisa Singer)이다.

앨리사는 과학 데이터를 예술로 재해석해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전달하는'Environmental Graphiti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는 국제적으로 전시·인정받고 있다.

 

환경과 연결된 예술 작품이 있다는 것이 새삼스레 놀랍게 다가왔다. 알고 난 후 생각해보면 당연히 있었을 분야인데, 미처 생각이, 관심이 미치지 못했었다는 것이 놀라움으로 다가왔다😮

(4) 2022 개정 교육과정과의 연계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아래 문구들이 세계시민교육과 연결되는 문구들이다.

  • 세계와 소통하는 민주시민, 배려와 나눔 협력을 실천하는 더불어 사는 사람
  • 세계 공동체의 구성운에게 요구되는 개방적 포용적 가치와 태도
  • 지속가능한 인류 공동체 발전에 적극적이고 책임감 있게 참여하는 공동체

3) 국제교류수업을 시작하게 된 배경

세계시민교육과 관련된 강사님의 다양한 시도들, 학교의 환경, 우연히 만나게 된 인연들은 국제교류수업으로 구체화되게 되었다.

(1) 강사님의 여러 시도들

강사님이 세계시민교육과 관련해 했던 시도들은 다음과 같았다.

  • 텃밭 활동
    • 제로웨이스트를 위해 신문지를 덮어둠.
    • 수세미를 만들고 실제로 사용
  •  양말목 활용 수업
  • 도서 읽고 의견 나누기
  • 세계시민교육의 날이라는 축제 부스 운영
  • 보드게임 활동

이 활동들도 인해 학생들이 많이 성장하는 모습이 기꺼웠다고 한다.

(2) 학교의 환경

학교 환경들은 다음과 같았다.

  • 전체 6학급의 소규모 학교
  • 미래에 대반 비전이 아직 없어 미래를 살아가기 위한 청사진을 그리지 않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님들
  • 자신의 부모님 나라의 문화에 대해서 부끄러워하는 아이들
  •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대한 적응의 필요성

(3) 무엇을 계기로 시작하게 되었나

이 모든 것들이 국제교류로 통합되게 된 것은 우연히 한 교육 모임에서 만난 일본 선생님과의 인연 때문이라고 한다. 국제교류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고 '한번 해보자'라는 마음이 들어 운영을 시작했다고 한다. 

 

아이들은 일본 학급과 함께 교류하는 것을 기대하고 좋아했지만, 학교장님은 여러 나라 중 일본이랑 국제교류를 하는 것에 대해 의문을 잠시 가지긴 했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떠올린 일본과의 국제교류의 필요성은 다음과 같다.

  • 이웃나라
  • 상호번영을 위한 서로에 대한 인식 개선 필요
  • 국제교류를 할 때 시차가 없음
  • 학생들이 서로 영어를 배워나가는 시기이기에 이를 활용한 영어 학습

(4) 국제교류수업에 무엇이 필요한지 인식한 계기

 강사님이 미국에서 3개월한 미국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있었던 때의 일이다. 점심을 먹을 때 마다 죄책감을 느끼곤 했는데, 급식판은 스티로폼에 수저는 플라스틱으로 되어있었기 때문이다. 급식 용품들이 1회용품이다보니 학생들과 함께 밥을 먹고 나면 정말 많은 쓰레기들이 나오는데, 이 쓰레기들을 분리수거 하는 곳이 없어서 충격적이었다고 한다.

 

 미국에서도 이에 대해서 문제의식은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 학생들과 함께 미국 생태교육원에 현장체험학습을 갔을 때 분리수거 교육을 학생들이 받았기 때문이랬다. 미국 선생님도 아이들이 분리수거 하는 것을 보며 매우 좋아하는 것을 보며 한국, 미국 교사로서의 공통점을 찾아 분리수거 교육을 해보는 것도 의미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 외국인에 대한 이유없는 혐오 표현, 범죄들을 뉴스로 접한 것도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4-1) 교과연계 교류프로그램 운영 전반적 과정

전반적인 운영 과정은 다음과 같이 소개해주셨다.

 

  1. 한일 교육과정 분석
    1. 상호 교사의 국제교류 목적 확인
      • 일본교사의 목적: '아이들의 외국어 소통 능력을 길러주고 싶다'
    2. 일본과 한국의 영어 교과서 분석 및 소통할 수 있는 대화문 분석
  2. 인사 나누기: Let me introduce myself. What do you like?
    1. 소개 동영상을 통한 알아가기
    2. 패들렛을 통해 수시로 소통
  3. 방학 중 계획 이야기하기: Where do you want to go?
  4. 방학 중 나의 생활: What did you do last summer?
  5. 나의 꿈: What is your dream?

4-2) 국제교류를 하며 생긴 고민

외국어 소통 능력을 기르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이에 더해 교과와 SDGs 주제를 연결하고 싶었다고 한다.

 

협력과 실천을 키워드로 인지적·심정적·행동적 측면을 모두 다루는 수업을 하고 싶었다고 한다.

그래서 학생들이 좋아하는 관심 분야이며, 주변에서 흔히 보이는 동물들이 인간과 공존하며 겪는 어려움을 양국간에 비교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배경지식을 확장하기 위해 아침에 진행하는 독서시간(10분)을 활용하는 준비가 있었다.

그리고 이후 멸종 위기 동물 세밀화(미술)의 일환으로 '이상한 동물원 독후활동 인형극'을 제작하고 공유했다고 한다.

출처: 전라북도 비봉초등학교 조영인 선생님

 

이후로도 다음 활동들을 연결했다고 한다.

  • 일본 교과서에 등장하는 관련 주제들과도 연결: 실천 행동들에 대해서 플래시 카드 등을 활용해 공유함
  • 일본 학생들의 한국 방문: 중학교 문화 동아리 학생 17명
  • 학교 행사와 함께한 세계시민 수업
    • 세계시민 OX 퀴즈
    • 학생들의 전통문화 공연
  • 실천활동과의 연계

5) 국제교류를 통한 연결이 주는 가치

지금까지의 교류는 강사님에게 다음의 가치를 보여주었다고 한다.

  • 학생의 변화
  • 교사의 변화
  • 국제적 시사점: 양국가에 대한 인식 개선
  • 타인의 시선을 통해 나를 성찰하는 경험

3. 연수 소감

연수가 끝난 후 나에게 국제교류는 어떤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 고민해보게 되었다.

내가 생각하는 국제교류가 가지는 가치는 무엇이 있을까?

  • 나의 원씽(외국어)을 발견
  • "우리"의 범위 확장
  • 실제성있는 교육
  • 세계를 바라보는 시야

학생들에게는 어떤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도 물어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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